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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3차 국제실행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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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5회 작성일 23-05-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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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제실행위원회 회의 개최 



지난 523일 제3차 국제실행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어 개회식, 라운드 테이블, 전체회의 등 주요 행사의 초청 명단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는 윤건열 광주광역시 민주인권과장이 지난 기획소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간략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회의에서 기획위원들은 ▲전 세계 시장들과의 대담 형식으로 라운드 테이블 진행 전체회의에 한국의 주제 전문가 초청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다음으로 초청 명단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서는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공동 주최·주관기관 대표들의 축사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모르텐 샤에름 위원은 올리비에 드 슈터 유엔 극빈·인권 특별보고관을 전체회의뿐만 아니라 전체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제안하였다.

 

라운드 테이블에 대한 논의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강조되었다. 곽로렌스 위원은 현재 초청 명단에 여성 시장이 부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였다. 이에 모르텐 샤에름 위원은 폴란드 등 유럽의 여성 시장들을 초청할 것을 제안했다. 아만다 플레티 위원은 다양하고 새로운 지역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며 아프리카 지역 선출 여성 네트워크(REFLA)를 추천했다.

 

전체회의의 초청자로는 학계 및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거론되었다. 더 나아가 요한나 셰발 위원은 시민사회의 참여를 강조했다. 아만다 플레티 위원은 하와이 시장, 유럽연합 도시 시장, 에콰도르의 키토 시장 등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주관하는 회의 계획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반부패와 빈곤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인권경제를 통한 빈곤 근절'을 주제로 인권을 경제 정책과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를 위해 가용자원 배분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사회적 불평등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 기반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포용성 증진 및 인종차별 및 차별 근절을 목표로 하는 회의를 기획할 예정이다.

 

내달 초 국제실행위원회는 개별 회의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고 공식행사를 위한 초청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로써 제13차 세계인권도시포럼 준비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