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RCF2021]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회의 개최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회의 개최



지난 2월 26일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국내 인권전문가와 지역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이날 포럼 개최 시기와 주제, 추진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올해 포럼에 국내외 인권도시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장 및 온라인 운영 병행과 국내외 기관들과의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포럼의 시민참여 확대 및 정책실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참여 인권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인권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인권정책기본법' 제정과 관련해 시도와의 협의체계 마련을 위해 포럼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한다.

이밖에 포럼 국제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UN 차원의 '인권도시 가이드라인' 제정을 논의하고, 인권도시 인증제도 추진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인권도시 확산과 연대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3박 4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