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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자료

[자원활동가-기사 분야] 스타마티아 스타브리나키 "이주민 인권침해, 방관자가 아닌 변화의 주체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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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회 작성일 23-12-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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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도시포럼 자원활동가 HURO* 3기

홍보 자원 활동 - 기사 분야

*HURO: Human Rights Hero(인권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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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마티아 스타브리나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부의장 "이주민 인권침해, 방관자가 아닌 변화의 주체가 돼야...>

작성자: 송채은 



지난 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렸다. 4일 동안 진행된 포럼에서 106일은 여성, 이주,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이 열렸고 그 중 이주 파트를 맡은 스타마티아 스타브리나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부의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타마키아 스타브리나키 부의장은 당일 이주민의 건강과 관련한 이주2에 발제를 담당하였고 '국제 인권법상 이주민의 건강권'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녀는 발제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부족한 이주민 건강 보호의 현실에 대해 중심적으로 발표했으며 그 외의 이주민에 대한 건강권 차별, 국제법의 의무, 이에 대해 지역이 노력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토론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첫 번째로 오늘 포럼의 주제와 관련한 발표의 중요성과 적시성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오늘 자신이 발표한 이주민의 건강권이라는 내용이 포럼 주제인 불평등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자들의 경우 대부분 이미 고국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이주했을 경우가 많은데 타지에서도 그들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의료 서비스 수준이 낮아질 수도 있으며 이주한 국가의 법률과 정책에 이민자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제도적 인종차별을 경험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언어, 정보의 부족과 같은 제도적 부족으로 인해 차별과 건강상의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인권에 기반한 침해로 맞서 싸워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질문인 이번 포럼에서의 경험과 의미에 대한 질문에서는 포럼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도시가 사람들을 더 잘 보호하고 실제로 평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공통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교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했다. 인권도시포럼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 넓은 네트워크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다고 느꼈다고 대답했다.

세 번째 질문인 이번 포럼 주제인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에 대해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 그녀는 젊은이들이 이러한 불평등을 겪는 것은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하고 구조적인 문제이며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불평등이 존재하는 이유를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불평등을 식별하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짜뉴스와 진실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젊은 세대가 방관자가 되기보다 자신의 수준 안에서 적극적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불평등에 노출된 사람들을 수용하고 편견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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