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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사노동의 젠더 불평등] 이현아 토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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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1회 작성일 23-09-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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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사노동 젠더 불평등, 해소되고 있는가?


이현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가정은 모든 사람의 일상적 삶이 이루어지는 생활의 장으로, 가족 구성원의 일상적인 부양과 양육, 교육, 보호 등이 이루어지는 생활 단위이다. 가사노동은 가족 구성원의 일상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노동으로 매일 반복적으로 수행된다. 사적 공간인 가정에서 가족원의 일상적 삶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는 가사노동을 수행해야 한다. 매일매일 누군가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수행되어 온 가사노동 덕분에 오늘날 우리의 일상적 삶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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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의 일상성과 돌봄의 보편성은 모든 인간에게 예외 없이 적용된다.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가사노동의 일상성’ 그리고 일생 누군가의 돌봄을 받고 또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가야 하는 ‘돌봄의 보편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는 속성이다. 가사노동의 일상성과 돌봄의 보편성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 나누고, 함께 책임질 때, 우리의 일상과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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