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 대한 인권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소희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부모]

1.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 불평등의 현실에 대한 의견

‘불공정’과 ‘불평등’의 문제는 권력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강자와 약자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과거 학교 현장에서 약자가 학생이었다면, 이제는 오히려 약자는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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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교 학부모의 입장을 넘어서 모든 학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제안이라 생각하는데, 선생님께서 다차원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모델로 ‘광역단위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 방법의 하나로 ‘진로컨설팅과 생애사적 후견인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인상 깊었고 이 제도가 구체적으로 현실화되길 기대하겠습니다.